더벨 이 기사는 03월12일(10:2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소닉티어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3차원 입체음향시장에서 미국 회사인 돌비(Dolby)와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소닉티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극장용 3D 음향 시스템에 관련한 것이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1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IP를 독립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인식, 이를 매개로 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중소 및 중견기업이 보유한 IP가 주 투자 대상이고 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진행할 방침이다.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김윤태 부행장은 "IP 금융은 현 정부에서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한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에 부응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이라며 "이번 투자 실시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금융지원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기업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